본문 바로가기

2024년 중국 춘절연휴와 소싱하기

셀러 노트 2024. 1. 10.

 

2024년 중국 춘절 연휴

벌써 다음달이면 중국 대환장 끝판왕 장기 연휴 춘절이 다가온다. 

 

중국에서 수입을 하는 수입자라면 가장 긴장해야 할 중국 춘절 장기 연휴가 목전 앞으로 다가왔다. 

물건이 아무리 잘 판매가 되어도 공장문이 닫히기 때문에 재입고가 어려운 장기 연휴의 시즌. 

2월10일부터 17일까지 무려 8일간의 공식 연휴. 

그깟 8일 연휴가지고 무슨 대환장 끝판왕 장기 연휴냐고 하겠지만, 

이용하는 중국 물류 배대지 한 곳 두 곳에서 장기 연휴임을 알리는 휴무 공지 소식이 들리기 시작한다. 

 

대개 구매대행을 한다면 마지막 오더와 출고일 그리고 연휴 첫 오더일을 알려줄 것이다. 

1월31일이 마지막 오더이고, 연휴 이후 첫 오더는 2월22일

그러니까 간단히 얘기하자면 2월 한 달간은 소싱과 수입이란 없는거야!! 라고 생각하는게 맞는거다. 

자, 그럼 시간을 돌려 계산 하자면 2월3일이 마지막 출고이니 내가 이용하는 배대지에 늦어도 2월2일까지는 입고를 해야한다는 말이다. 

 

중국 날씨 체크하기

그럼 겨울인 시점을 감안하여 날씨도 체크해야 한다. 

바이두에서 산동성의 일주일간의 날씨를 체크하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광저우나 이우에서 사입을 하고, 주로 이용하는 산동성 창고로 입고하기까지는 택배로 2일이면 도착하지만,

유난히도 눈이 내리고 있는 2023년 연말~2024년 새해 감안하자면 눈 이라는 변수를 절대 놓치면 안된다는 사실이다.

2월2일까지 도착하려면 적어도 1월 27일에는 생산이 완료되어야 한다는 얘기. 

 

 

재고가 있는 제품이라면 상관없겠으나, 내가 소싱하는 제품의 50여가지 품목을 조사 해보니 역시나 재고가 이미 소진되었거나, 춘절 이후 생산 일정이라서 (이미 춘절 연휴 쉴 계획이라는 마음) 결국 품절을 각오해야 할 리스트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다. 

 

1월 첫째주~둘째주 사이에는 주문을 완료해야 셋째주까지 생산을 마치고, 넷째주에 입고를 한다. 

그러한 일정을 거치면 춘절 전 마지막 선적을 마치고, 중국 통관을 거쳐 2월 초에 우리나라에 들어 올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특히 요즘  알리나 테무의 중국 직구족이 증가하면서 2월 한국의 설 연휴를 앞두고 통관지옥이 터질것은 불 보듯 뻔하다. 

하루라도 빨리 통관되어야 할 사업자 입장에서는 내 물건이 일반 직구족들과의 통관지옥에 합류하지 않으려면 적어도 1월말에는 제품이 입항되어 통관을 마쳐야 한다. 

곧 다가 올 중국연휴도 무사히 지나가기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