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수입 신고 통관 심사 강화 대응하는 방법

셀러 노트 2021. 6. 3.

 

거래하는 관세사님으로부터 2021년 7월1일부터 수입 신고 심사 통관이 강화된다는 안내를 받았다. 

수입 신고 심사 통관 안내 내용을 확인해보니, 

수입 신고를 할 때 박스 겉표면에 박스의 내용물을 알 수 있도록 제품 상세 정보를 기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수입 신고 박스 당 각각 물품 마킹번호, 품목, 재질, 사이즈, 무게 등이 상세히 표기해야 한다.

 

FCL 수입자라면 '이거 원래부터 당연히 해야 하는거잖아.' 라고 할 정도로 수입 신고의 기본 중의 기본. 

그런데 나와 같은 경우에도 여러 공장과 거래를 하면서 LCL 수입을 하다보니 이 기본중의 기본도 잘 지켜지기가 어려운게 현실이다.  

공장 담당자와 아무리 잘 얘기했다 하더라도 막상 공장 창고에서 물건 발송 시, 잊어버리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공장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사항인 만큼 정확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요청을 하는 것이 좋다. 

 

 

 수입 신고 심사 강화 요건 

 

수입된 물품의 필수 항목은 다음과 같다.  

수입품 심사 통관 사항 중 일부는 공장에서 또 일부는 배송대행지(현지 배송창고)에서 해야 할 역할이 있다. 

1. shipping mark : 대개 수입을 하면 배송대행지에서 쉬핑 마크를 결정한다. 

2. box number : 1번 항목과 동일 

3. 품목 : 발송처(판매자, 공장)에서 기재한다. 

4. 수량 : 발송처(판매자, 공장)에서 기재한다. 

5. 무게 : 발송처(판매자, 공장)에서 기재한다. 

 

 

 수입 신고를 위한 패킹리스트 품목 문서 

 

세관에서 요구하는 요건이 명시된 표를 만들어 물건을 구매할 때, 포장 요구사항을 전달한다.  

메뉴얼만 하나 만들어두면 복사해서 사용하기 좋다. 

 "한국 세관에서 요구하는 사항이니 꼭 기재해줘."라고 메시지 보낸 후, 상세한 예시를 담은 엑셀 양식을 전달한다. 

1번. 쉬핑마크는 거래하는 배대지와 쉬핑마크 코드를 결정하였다.

품목, 재질,  수량, 무게는 공장에서 각 박스마다 해당 엑셀을 프린트하여 붙여줄 것을 요구하였다.

▼ 내가 이용하는 엑셀 예시 

 

협조가 아주 순조롭게 잘 되는 공장에서는 해당 엑셀 내용대로 라벨지를 만들어 주었다.  

"이렇게 하라는거지?" 

 

공장에서 저 양식대로만 기재하면 노 프라블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