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목록통관 배제대상

셀러 노트 2021. 5. 24.

해외에서 직구를 하게 되면 관세, 부가세 세금을 얼마 내야할까?

해외 직구 방법에는 목록통관과 일반통관이 있다.

흔히, 무관세로 들어온다함은 해외 직구 방법 중 '목록통관'을 말한다.

목록통관

개인이 자가사용 목적으로 수입을 하고, 물품+운송비 가격이 $150 이하 인 경우 수입신고가 생략되어 관,부가세가 부과되지 않는 제도이다.

목록통관 필요한 사항

: 이름, 전화번호, 주소, 물품, 가격, 중량, 개인통관 고유부호

물품가격+운송료가 $150을 초과하면 일반통관으로 분류되어 관세,부가세가 발생한다.

$150을 초과하지 않았다하더라도 일부 품목은 목록통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분
의약품	파스, 반창고, 거즈, 붕대, 항생물질 의약품, 아스피린제제, 소화제, 두통약, 해열제, 감기약, 임신테스터기, 발모제 등
한약재	인삼, 홍삼
야생동물 관련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따라 국제거래가 규제된 물품
농림축수산물 검역대상물품	커피(원두), 차, 견과류, 씨앗, 원목, 조제분유, 고양이, 개 사료, 햄류, 치즈류 등
건강기능식품	비타민, 오메가3, 프로폴리스, 글로코사민, 엽산제, 로열젤리 등
지식재산권 위반	짝퉁 가방, 신발, 의류, 액세서리
식품류, 주류, 담배	비스킷, 베이커리, 조제커피, 차, 조제과실, 견과류, 초콜릿, 소스, 혼합조미료, 담배, 주류 등
화장품	기능성 화장품, 태반 화장품, 스테로이드제 함유 화장품 및 성분
기타 세관장 확인물품	총포, 도검, 화학류, 마약류 등
적하목록 정정에 따라 선하증권 또는 항공화물운송장 내용이 추가로 제출된 물품
통관목록 중 품명, 규격, 수량, 가격 등이 부정확하게 기재된 물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은 개인이 소비하기 위해서 구매한 경우에는 6병까지 통관이 가능하다. 단 $150 이하인 경우에만 관, 부가세가 면제된다.

해외직구 목록통관의 취지는 개인이 자가사용 목적으로 수입을 해야한다.

만약 어떤 곳에서라도 판매 목적을 두고, 구매를 한다면 관, 부가세를 납부 해야한다.

따라서, 물품 금액이 $150 이하라도 판매 목적이거나 또는 물품 수량이 많은 경우에는 일반 수입 신고를 하는 것이 좋다.

목록통관으로 들어온다 하더라도 물품 금액이 $150 이하이나, 개인 사용 목적으로 보기에 어렵다 판단 될 정도로 수량이 많은 경우에는 소명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나의 경험을 말하자면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상품의 부자재를 구매한 경우가 있는데, 부자재의 단가는 매우 저렴하여 목록통관으로 분류되었다. $150 이하 였으나, 수량이 1,000개를 넘는 숫자였으므로 세관에서는 이를 '판매목적'으로 판단하여 소명서 제출을 요구하였다.

소명서의 양식은 별도로 없이 해당 물품을 수입한 목적에 대해 간단히 기재하고, 인적사항 기재/서명하여 제출하면 된다.

▼ 내가 세관에 제출한 소명서 예시

개인 자가사용 목적이 아닌 경우에는 소명서 제출과 함께 관,부가세를 납부하면 된다.

거짓신고를 하는 경우 자칫 이후 수입 통관에 대해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니 성실 신고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나의 경우에는 상품 판매를 위한 부자재 구매 목적이므로 소명서 제출과 함께 관, 부가세를 납부하여 수입신고 처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