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윙팻씨푸드

여행도 막바지를 달리고 있고,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에서 씨푸드를 화려하게 먹고 출국 해야지 마음을 단단히 먹고 아껴두었던 곽튜브 유튜버의 맛집이라고 잘 알려진 윙팻씨푸드를 찾아갔습니다.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은 조던역이나 야마테이역 아무곳에서나 내리셔도 조금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조던역에서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윙팻씨푸드 식당은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중간에 위치하다보니 찾기는 너무 쉬워요. 

그런데 결론만 먼저 말씀드릴게요.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은 절대 가지마세요. 저처럼 피해보지 마시길~ 

 

 

메뉴판은 그림이 같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고, 선정하기 매우 쉬워요. 

아 이런거에 현혹되면 안되는거였어!!!! 

 

일단 신발만 튀겨도 맛있다는 튀김을 게다가 갑오징어인데, 맛 없기 어렵잖아요. 

그 어려운 것을 윙팻씨푸드 사장님이 해냅니다. 어쩜 이렇게 짜고, 안 바삭거리고 맛이 없는지....

다른 블로거님의 정보에는 제꺼보다 더 심하게 소금사태를 만들어버렸더군요.

아무튼 많이 짭니다. 그냥 눈감고 소금 부은 그런 느낌 아시죠??! 

 

제철채소와 소고기 볶음 

홍콩에서 먹은 제철 채소 볶음중 가장 평이합니다. 그나마 이건 덜 갑오징어 튀김보다 덜 짜서 다행입니다. 

 

마늘 가리비 

가리비가 덜 익힌 느낌이 나고, 아주 많이 비립니다. 해산물 잘 못 드시는 분이거나, 장염에 예민해서 잘 걸리는 분이라면 무조건 피하세요. 

 

이 맛있는 맛조개 마라 볶음을 맛 없기 하기 있기 있나요. 맛조개가 아주 많이 비립니다. 

갑오징어, 가리비, 맛조개가 모두 비교적 신선하지 않다보니 비린맛이 많이 납니다.  

HKD 445불 지불하고 입맛 버리고, 거의 다 남기고 돌아와 호텔 근처 편의점에서 컵라면 사먹은 저녁이였습니다. 

 

곽튜브, 백종원 맛집 이런 키워드에 속지마세요. 

그땐 맛있었는지 몰라도 지금은 아닙니다.

많은 한국분들이 다 남기고 나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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