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여름방학 겨울방학 해외 영어 캠프 필리핀 키즈 캠프 후기

여름방학 및 겨울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게 할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아이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즐거운 추억을 동시에 만들 수 있는 '어린이 방학 영어 캠프'에 대해 필리핀 키즈 영어캠프에 대해 유학원 찾기, 사전 준비사항, 준비물 챙기기, 현지 프로그램, 솔직한 리뷰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목차
1. 유학원 선정방법
2. 국가 및 지역선정
3. 바기오 장점
4. CNS 어학원을 선정한 이유
5. 사전준비물
6. 짐싸기
7. CNS 어학원 솔직후기 

 

유학원 선정 

처음에는 어디에서 정보를 얻어야 할지 막막해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여 여러 차례 온라인상 상담을 받았습니다. 온라인 상담으로 만족도가 큰 곳도 제법 있었지만, 막상 큰 금액의 영어캠프 비용을 결제하려니 망설여졌습니다. 온라인 상담이 아무리 친절하고, 자세히 정보라고 하여도 만약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온라인 유학원이 연락두절되면 너무 막막하잖아요. 게다가 내가 직접 겪는 불편함이 아니라, 아이의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를 생각하니 실시간 대처가 가능한 오프라인 유학원에서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오프라인 지사가 최소 2곳 이상 인 곳으로 선정 기준을 잡고 실제로 오프라인 상담을 마치고 계약을 진행하였습니다. 

필리핀으로 이미 결정을 하였기 때문에 필리핀 유학으로 가장 규모가 있고 전문성을 갖춘 필자닷컴을 통해 예약을 하였습니다. 

 

필리핀 내 지역 선정

 

아이만 보내는 영어캠프이다 보니 지역을 선정함에 있어 안전한 지역을 최우선으로 두고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생각한 곳은 직항 편이 있으면서도 안전한 클락을 생각해두고 있었습니다. 클락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약 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시로 과거 미군 공군기지였던 이 지역이라 필리핀 중에서도 안전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그런데 필리핀 전문 유학원인 필자닷컴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날씨와 수업 퀄리티에 대한 만족도가 최상인 곳을 추천받게 되었습니다. 

 

바기오 

바로 필리핀내에서도 해발 약 1,540미터에 위치해 있는 고산지대로 17~23도의 쾌적한 날씨인 바기오였습니다.

클락 공항에서 차로 3시간 남짓이면 필리핀의 여름수도 인 바기오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번에 처음 알게 된 바기오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유학 도시로, 많은 한국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위해 찾는 곳이었습니다. 유학 도시로서의 바기오의 특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필리핀 국립대학교(UP), 필리핀 사관학교, 바기오 대학교, 세인트 루이스 대학교가 있어 국제학교를 생각하는 학부모님의 인기 지역이기도 합니다. 

 

1. 온화한 기후: 해발 1,540미터에 위치해 필리핀 내에서 유일하게 온대 기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학업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2. 안전한 도시: 바기오는 상대적으로 치안이 좋은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비원들이 많아 안전한 유학 생활이 가능합니다.
3. 다양한 음식 문화: 필리핀 음식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음식 등 다양한 국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4. 한국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학생들도 많이 찾는 어학연수 도시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교류가 가능한 곳입니다. 

바기오 어학원 CNS

쾌적한 날씨와 더불어 안전한 지역인 바기오에서도 주니어 영어 캠프를 진행하는 어학원이 다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여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며, 단기 알바 선생님이 아닌 장기근속 선생님들로 이루어진 어학원인 CNS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여자 선생님을 위주로 채용을 하다 보니 특히 여자 어린이 학부모에게 특히나 인기가 많은 어학원입니다. 원장선생님의 오랜 어학원 운영 노하우가 느껴지는 영어캠프였습니다.  아이들이 여름, 겨울 방학 동안 어떻게 생활하는지 학부모가 궁금해하기 전에 사전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아이만 캠프에 참가해도 걱정 없이 한 달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사전 준비물 

필리핀에서 공부 목적으로 체류한다는 것을 증빙하는 서류를 만들기 위해 다음 사항을 준비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 만료일 6개월 이상 남아있는 여권
• 영문 주민등록등본 1통 (가족 영문이름과 가족관계 증빙용) 
• 부모님 중 1명의 여권 사진 사본 

짐싸기 준비물

CNS에서 보내준 준비물을 중심으로 짐싸기를 시작하였는데, 더 보태지도 더 빠지지도 않을 정도로 꼭 필요한 준비물만 안내해주었습니다.  CNS에서 요구한 준비물 외에 추가로 이건 정말 잘 챙겼다 싶은 준비물은 바로 꿀스틱이였습니다. 아이가 혹시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싶어 챙겨보냈는데, 현지 선생님과 다른 아이들도 서로 달라고 할 정도로 인기있는 것이였어요. 

준비물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파일을 참고하세요. 

 

준비물.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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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캠프 프로그램 

주중에 학습일정은 아래와 같이 1:1 수업과 그룹수업으로 나누어 학습을 진행합니다. 

 

4주 코스 여름방학 영어캠프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1주 차 온천테마 수영장, 2주 차 놀이공원, 3주 차 워터파크 테마 수영장, 4주 차 귀국 준비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영어캠프 솔직 후기

필리핀이라는 지역 특성상 공기 매연, 벌레, 시설면에서 우리나라를 쫓아갈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겨울에 바로 다시 CNS를 가고 싶다고, 아니 당장 학교 수업보단 CNS에서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하루에 10시간을 꼬박 공부를 하는데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 요소가 있었는지 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아이가 공부를 재미있는 환경에서 재미있는 수업으로 지루할 틈 없이 영어를 좋아하게 되고, 영어가 들리고, 영어로 자유롭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1주차 막 시작했을 때는 선생님이 하는 말에 대해 20~30% 정도만 이해하는 수준이었다면 3주 차 정도 흐른 뒤에는 아무 말이라도 내뱉을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돌아오는 공항에서는 필리핀 공항에서 들리는 영어 안내방송, 기장의 영어 방송이 들린다고 아이 스스로 신기하다고 할 정도라고 놀라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