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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직구 배대지 이용하기

셀러 노트 2022. 5. 29.

이번에 들어오는 신상품은 구매해야 할 거래처는 많고(무려 20여개가 넘음.) 각 공장당  수량은 너무 적어 난감한 상황. 

한 배대지에서 20여개가 넘는 공장의 물건을 한꺼번에 들어오기에는 너무 무리가 있어서 나는 결국 여러 곳의 배대지를 이용 분산해서 받기로 결정했어요. 

 

무게가 가장 가볍고, 수량도 가장 적은 제품들을 모아 위해에서 들어오는 배대지를 이용하기로 했지요. 

이유는 이 곳 업체는 총 수량의 무게를 배송비용으로 책정하기 때문에 무게가 가볍지만, 꼭 들어와야 하는 제품이 있을 경우 이용하는 곳이에요. 

제가 이용하는 배대지의 배송비는 아래와 같아요. 

1킬로 기준 9,900원이고, 0.5킬로당 1,000원씩 증가해요.

 

즉, 무게가 무겁거나 또는 부피가 큰 제품은 무게를 기준으로 배송 비용을 책정하는 곳을 이용하면 감당 불가의 운송비를 내야해요.  이럴 경우에는 CBM 기준으로 배송비를 책정하는 곳을 이용해야 유리해요.  

 

어쨌든 저는 결국 광저우, 이우, 위해 3곳의 배대지를 통해 받기로 결정하고 각 배대지를 구분하여 입고를 시켰어요. 

배대지의 신청서를 깨알같이 다 채워주면 내가 작성한 정보를 근거로 통관이 되니 정확하게 기재해야 합니다. 

이 곳은 개인직구와 사업자통관 모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입방식을 먼저 체크해요. 

개인 직구자라면 '개인전자상거래'를 사업자통관용이라면 '무역사업자'로 합니다. 

신청서를 작성할 때는 트레킹번호, 통관품목, 단가, 수량, 상품URL을 정확히 기재하세요. 

물건이 도착했을 때, 해당 신청내용을 토대로 상품이 제대로 온 것이 맞는지 체크를 해주고 있어서 편리해요. 

또한, 통관품목과 단가, 수량을 정확히 기재하지 않으면 한국 세관 통관 검사 시, 곤란한 일을 겪을 수도 있어요. 

 

저의 제품은 공장 담당자들이 원산지 작업을 모두 기피해서 결국 배대지에 신청했어요. 

원산지 작업은 작업 정도에 따라 다르게 가격이 책정되니 배대지에 문의하고 진행해요. 

 

원산지 작업을 안하고 어쩌다 잘 들어오겠지...라고 생각하시다가 배송비 보다 몇 배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으니

최대한 모든 작업은 다 중국에서 하고 들어오는게 좋아요. 

저의 경우에는 5년 전 평택항으로 들어왔을 때, 통관 검사시 원산지작업 부적격으로 수량이 100개도 안 된 제품을 한국 평택항에서 재작업하여 7만원도 더 넘게 냈던 참교육을 당했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원산지작업은 무조건 잘 지켜요. 

한 번 검사 불량으로 적발된 업체는 다음번 수입 시, 또 통관 검사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무게 기준으로 들어오는 배송비와 원산지 작업비 결제를 완료하면 한국으로 들어오는 배에 선적되어 들어와요. 

한국에서는 통관수수료, 관부가세, 창고 이용비 등 비용을 납부하면 통관 수입 끝!! 

이제 무사 통관되어 안전하게 사무실로 입고될 날만 기다리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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